안녕하세요 NEW SMELL 입니다. 다들 평일에 일하느라 항상 힘드시죠? 조금 있으면 주말이 다가오는데 집에서 편안하게 쉬면서 할 게 없으신 분들을 위해 영화 한 편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작년 말에 나왔던 올빼미라는 영화인데 리뷰다 보니 조금의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시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화 추천/리뷰]
■ 영화 정보
장르: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팩션사극
감독: 안태진
출연: 류준열 유해진 등
개봉일: 2022년 11월 23일
상영등급: 15세 이상
상영길이: 118분 (1시간 58분)
■ 시놉시스
맹인이지만 뛰어난 침술 실력을 가지고 있는 경수(류준열)는 어의 이형익(최무성)에게 그 재주를 인정받아 궁으로 들어간다.그 무렵, 청에 인질로 끌려갔던 ‘소현세자(김성철)’가 8년 만에 귀국하고 인조(유해진)는 아들을 향한 반가움도 잠시 정체 모를 불안감에 휩싸이게 된다. 그러던 어느 밤, 어둠 속에서는 희미하게 볼 수 있는 경수(류준열)가 소현세자(김성철)의 죽음을 목격하게 되고 진실을 알리려는 찰나 더 큰 비밀과 음모가 드러나며 목숨마저 위태로운 상황에 빠지게 된다. 아들의 죽음 후 인조(유해진)의 불안감은 광기로 변하게 되며 인조(유해진)는 폭주하기 시작하고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경수(류준열)로 인해 사건에 관련된 인물들의 민낯이 서서히 드러나게 된다.
■ 등장인물(주연)
천경수(류준열) : (맹인 침술사) 정확히는 완전한 맹인은 아니고 빛이 없고 아주 어두운 곳에서는 희미하게나마 볼 수 있는 주맹증 환자인데 낮에 대부분의 일상생활을 하기 때문에 사실상 맹인으로서 살고 있다. 또한 본인도 대외적으로 맹인으로 사는 것이 속 편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동생 경재와 함께 낡은 초가집에서 살며 동네 침술집의 조수로 일하고 있던 중 이형익(최무성)에게 발탁되어 궁궐의 내의원에 들어가게 된다. 이후 소현 세자와 그의 아들 원손과 가까워지게 되며 그러던 어느날 사건이 일어난 밤에 모든 진실을 본 유일한 목격자가 되는데 자신이 본 걸 말할 수도 증명할 수도 없는 처지에서 사건은 걷잡을 수 없이 점점 커져간다. (주맹증이라는 것만 빼면 모든 분야에서 많은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주인공이라고 볼 수 있다.)
인조(유해진) : 조선의 제16대 왕으로 소현세자의 아버지이다. 8년 만에 극적으로 재회한 아들을 단 며칠 만에 떠나보내자 분노에 휩싸여 화병으로 마비 증상까지 보이고 무슨 수를 쓰더라도 범인을 찾아 사지를 갈기갈기 찢어버릴 것이라고 결의하며 모든 궁궐문을 폐쇄하기도 한다. 또한 청나라를 매우 싫어하는 모습을 보이며 청의 문물을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한다.
소현세자(김성철) : 인조의 아들이자 원손의 아버지이다. 맹인 침술사인 경수에게 먼저 손을 내밀 정도로 착한 인성을 가지고 있으며 나라를 위해 노력하려는 모습도 보여준다. 병자호란으로 인해 청나라에 볼모로 끌려갔으며 거기서 8년간 명나라가 망하는 것을 지켜보고는 서양에서 수입된 청나라 신문물들을 가지고 조선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러나 어느 날 밤에 누군가의 습격에 의해 눈,코,귀,입에서 모두 피가 흘러내리는 참혹한 상태로 살해당하게 된다.
■ 느낀 점
영화를 보는 동안 끝까지 집중하면서 볼 정도로 몰입감이 좋았고 영화의 내용이 인조와 소현세자의 죽음과 관련된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만든 가상이라고는 하나 정말 역사의 내용을 영화 속에 담은 것 같아 더욱 재미있게 보았던 거 같습니다. 또한 스릴러적인 요소를 내포한 사극임에도 분위기가 마냥 무겁지 않게 흘러가는 데다 전체적으로 몰입감을 끌어내는 전개가 정말 좋았고 영화를 보는 내내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로는 류준열, 유해진 두 주연 배우가 각자 처음으로 맡아보는 역할임에도 상당히 좋은 연기를 보여주어 정말 좋은 영화가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영화 속에 내용이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내용들이 있어 저와 반대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정말 재미있게 봤던 영화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괜찮은 영화였습니다.
■ 한줄평
내용이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정말 재미있게 보았던 영화인 거 같다.
■ 관람평
11월 16일경에 사전 시사회가 진행되었는데 시사회 후기는 대체로 괜찮은 영화 내지 좋은 영화라는데 힘이 실리고 있다. 정식 개봉 이후로도 대부분의 평점 사이트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2022년 하반기에 개봉한 한국 영화들 중 관객 평가가 가장 좋았다. 또한 개봉 첫날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데시벨이라는 영화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그리고 개봉 3주 차까지도 꾸준히 1위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4주 차에는 아바타 2인 아바타: 물의 길에게 1위를 내주긴 하였으나 꾸준히 높은 순위를 유지할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예고편]
짧은 예고편 한편 보시고 영화를 시청하시면 더욱 재미있게 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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